김현수 역전 스리런…홈런 화력쇼 LG가 웃었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3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와 KIA가 홈런포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승자는 홈런을 하나 더 때려낸 LG의 역전승이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 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포 전쟁의 서막은 KIA가 열었습니다.<br /><br />2회 이창진이 LG 선발 플럿코를 상대로 선제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.<br /><br />홈런은 홈런으로 갚았습니다.<br /><br />LG는 1-3으로 끌려가던 5회 선두타자 문보경이 KIA 선발 로니에게 솔로포를 빼앗았습니다.<br /><br />6회 무사 1, 2루 상황에선 김현수가 로니를 다시 두들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김현수는 시즌 11호포를 통해 역대 13번째 3,100루타까지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습니다.<br /><br />7회초 홍창기가 시즌 1호 홈런을 추가하는 등 LG는 홈런포 세방을 앞세워 KIA를 11-7로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KIA는 7회말 박찬호가 시즌 마수걸이 3점 홈런으로 따라 붙었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3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5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친 두산 선발 최원준에게 꽁꽁 묶인 한화.<br /><br />하지만 0-1로 뒤지던 한화는 난공불락의 최원준을 6회 무너뜨리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김태연과 터크먼의 연속 적시타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한 한화.<br /><br />정은원과 김인환까지 합세하며 4점을 뽑아냅니다.<br /><br /> "두 번째 타석에 들어갈 때는 직구로 승부가 올 것 같아서 예상하고 준비했던 것 같아요."<br /><br />6회부터 11안타를 몰아친 한화는 5-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김현수 #LG트윈스 #한화이글스 #프로야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