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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준석 "정진석, 허위 주장…분란 일으킬 목적"

2022-06-09 7 Dailymotion

이준석 "정진석, 허위 주장…분란 일으킬 목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정진석 의원이, 자신에 대해 악의가 있는 허위 주장을 폈다며 정 의원이 직접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준석 대표,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조금 전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취재진과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같은 당 정진석 의원과의 공개 설전에 대한 질문에 작심한 듯 발언을 쏟아냈는데요.<br /><br />이 대표는 정 의원이 당 대표가 자리를 비웠을 때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을 폈고, 이는 악의가 있거나 정보가 어두운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, 정 의원에 직접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그러면서 당내 어른이라면 전후 관계를 파악하고 목소리를 내야했음에도, 그렇지 않은 행위를 보인 정 의원이 분란을 일으키고자 한 목적이 강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정 의원과 대표간 최근 공개 설전과 관련해 언론에서 '당권 싸움'이라고 언급하지 않았으면 한다며, 정진석 의원은 당권 주자도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 대표는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SNS에도 "대표가 반박하면 내부총질"이냐며 정 의원을 향해 공개 저격에 나서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당 중진 의원들이 자제를 촉구하고, 정 의원도 오늘은 따로 반박글을 올리지 않으면서 갈등이 해소 국면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었지만, 이 대표가 또다시 공개적으로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당 분위기는 또다시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자 그런가하면, 민주당은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비대위 출범을 앞두고, 두달 뒤에 있을 전당대회 규정을 놓고 당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구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비대위가 내일 공식 출범합니다.<br /><br />지난 대선과 지선 패배로 더욱 뚜렷해진 당내 계파 갈등을 봉합하는 것이 비대위의 가장 큰 숙제입니다.<br /><br />다만 당 내에선 비대위보다 두 달 여 뒤 열리는 전당대회에 관심이 집중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'친문계' 의원들은 대체로 현행 지도부 선출 방식을 유지하자는 입장인 반면, '친명계'는 변화에 맞춰 당규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.<br /><br />가장 첨예하게 입장이 갈리는 권리당원 자격 요건과 관련해 '친명계'는 현행 6개월의 권리당원 자격 요건을 3개월로 완화하고, 투표 비중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 대표 경선에서 국민여론조사를 30% 반영하는 국민의힘과 달리, 10%만 반영하는 룰에 대해서도 '민심'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도부 선출은 2년 뒤 총선 공천권과도 직결돼있는 만큼, 계파 간 신경전이 과열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론이 다시 부상한 가운데, 정치권도 주목하고 있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기자들과 만나 "이십 몇년 수감생활을 하게 하는 것은 과거 전례에 비춰 맞지 않지 않느냐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날 "지금 언급할 문제는 아니"라고 답변한 것과 비교하면, 진전된 발언으로 볼 수 있어 이목을 끌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권성동 원내대표도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"국민 통합차원에서 불가피한 것이라고 생각한다"며 사면론에 힘을 실으면서, 정치권도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검찰 출신 인사 중용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"필요하면 또 해야죠"라고 말해 추가 기용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'검찰공화국'을 만들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"검찰 출신 측근만이 능력이 있다는 윤 대통령의 인식은 오만과 아집에 불과하다"며, "마이웨이식 인사로는 국정운영을 감당할 수 없다"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국민의힘 #민주당 #이명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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