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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준석 “국회부의장의 추태” vs 정진석 “민생부터 챙겨라”

2022-06-0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에선 당 대표와 최다선 의원이 연일 날선 발언을 주고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조금 전 우크라이나에서 귀국한 이준석 대표는 5선의 정진석 의원을 향해 “추태다”, “자기입지 세우려 한다”고 비난을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정 의원은 당 지도부에게 민생을 챙기라고 신경전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의 보도 내용 보시고, 이들이 왜 싸우는지 자세히 분석하겠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 우크라이나에서 돌아오자마자 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 작심발언을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유튜브 방송에서나 할법한 이야기를 대한민국 국회부의장이 말씀하셨다는 것은 첫째로는 악의가 있거나 아니면 둘째로는 굉장히 정보에 어두운 상황이었거나" <br> <br>정 의원이 SNS로 공격했던 것에 조목조목 반박하며 '추태'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적어도 여당 소속의 국회부의장이 해서는 안 될 추태에 가깝다고 저는 생각합니다. 당 대표를 저격해 가면서 자기 입지를 세우려는 사람이 당을 대표하는 어른일 수 있겠습니까?" <br><br>친윤계를 중심으로 한 '민들레' 모임에 대해서는 "따로 사조직을 구성할 상황이 아니다"며 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앞서 이 대표는 귀국 직전에도 "1년 내내 흔들어놓고는 무슨 싸가지를 논하냐"며 정 의원에 저격글을 올린바 있습니다. <br> <br>이에 정 의원은 "가뭄 현장에 가서 당 지도부 회의를 한 번 열었으면 좋겠다"며 "민생이 최우선"이라는 SNS를 올렸습니다.<br> <br>당 안팎에서 자중 목소리가 나오자 민생 현안에 집중해야한다는 취지로 이 대표를 에둘러 비판한 겁니다. <br> <br>권성동 원내대표도 "양쪽 다 자제하라"고 중재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혁신위가 어떤 주제 가지고 논의할것인가 대해선 당내 구성원이나 의원이나 당원이나 외부인사들 의견을 폭넓게 들어서 혁신해야될 대상을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…" <br> <br>국민의힘은 오는 14일 의원총회를 열고 혁신위 관련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정기섭 최혁철 <br>영상편집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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