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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"필요하면 검찰 출신 또 쓰겠다"...편중인사 논란 정면돌파 / YTN

2022-06-09 93 Dailymotion

검찰 편중 인사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필요하면 검찰 출신을 또 쓰겠다면서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당의 목소리와는 사뭇 다른 기류인데,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또 전례를 거론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 편중 인사 지적에 이른바 '민변 도배' 발언으로 정면 반박한 윤석열 대통령! <br /> <br />이후 인선 논란이 더욱 불붙은 가운데 출근길에서 관련 질문이 다시 나오자 검찰 출신 기용이 필요하면 또 하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다 법률가들이 가야 하는 자리를, 과거 정권에서도 그 전례에 따라 법률가들이 갈만한 자리들에 대해서만 배치를 했고, 필요하면 해야죠.] <br /> <br />검사 그만둔 지 20년이 다 된 정치인들까지 검사 출신이라는 건 어폐가 있지 않으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권영세 원희룡 박민식같이 벌써 검사 그만둔 지 20년이 다 되고 국회의원 3, 4선 다 하고 도지사까지 하신 분을 무슨 검사 출신이라고 얘기하는 건 좀 어폐가 있지 않습니까?] <br /> <br />그런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아침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이 더 이상 검찰 출신 인사를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통화 내용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(대통령이) 앞으로는 더 이상 검찰 출신을 기용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. 더 이상 검찰 출신을 쓸 자원이 있습니까? 하니까 없다고 하시더라고요.] <br /> <br />여론 비판을 의식해 진화하려 한 것으로 보이는데 대통령 발언과는 상반돼 의문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법률가로서의 경험이나 판단이 유용한 자리에 쓰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고, 권 원내대표 역시 맥락이 다르지 않다며 자신은 현재 상태를, 대통령은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말한 것이라고 수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결이 다른 얘기를 두고 여론에 민감한 당과 인사 원칙을 고수하려는 대통령 사이 온도 차가 드러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편으로는 대통령이 전날 발언보다 수위를 다소 낮춘 것이란 시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 참모들도 공정거래위원장까지 검찰 출신이 되면 안 된다는 의견이 많다면서 대통령도 여론을 살피고 있다고 말해 추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0921403549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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