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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'블랙리스트 의혹' 백운규 전격 소환...'靑 윗선 개입' 확인 주력 / YTN

2022-06-09 49 Dailymotion

’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’ 백운규 전 장관 소환 <br />백운규, 산업부 산하기관장 사표 제출 종용 혐의 <br />검찰, 靑 사전 교감 여부 집중 추궁<br /><br /> <br />이른바 '산업부 블랙리스트'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피의자 가운데 정점에 있는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을 전격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하기관장들의 사표 제출을 종용하는 과정에 윗선이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거로 알려진 가운데 수사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로 향할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이 이른바 '산업부 블랙리스트'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을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유죄 확정판결 후 검찰이 본격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여 만입니다. <br /> <br />백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지난 2017년부터 이듬해 사이 임기가 남은 산업부 산하기관장들에게 부당하게 사표를 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산하 기관장들에게 사표를 종용했는지와 함께 청와대와 사전 협의나 교감이 있었는지도 집중적으로 캐물은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백 전 장관은 앞서 검찰이 자신이 재직 중인 한양대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 할 당시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백운규 /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(지난달 19일) : 지시받고 저렇게 움직이고 그러지 않았고 항상 법과 규정을 저희가 준수하면서 업무를 처리했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모든 것들이 잘 밝혀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검찰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산업부와 산하기관 모두 14곳을 압수수색 한 뒤 당시 임기를 남기고 사퇴한 산하 기관장들을 잇달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인호 전 차관 등 나머지 주요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모두 소환 조사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백 전 장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추가 조사 여부와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'환경부 블랙리스트' 사건에선 부처 장관과 청와대 비서관이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가운데 비슷한 불법 관행을 겨냥한 이번 검찰 수사는 산업부를 넘어 어디까지 확대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정인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0922554169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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