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, 12번째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입성…최다 기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이 6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습니다.<br /><br />총 12번째 진출로 전 세계 최다 기록입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강건택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유엔총회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임기 2년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선출했습니다.<br /><br />안보리는 미국, 영국, 프랑스, 중국, 러시아까지 5개 상임이사국과 2년마다 교체되는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되는데, 비상임이사국 선거는 5개 나라씩 매년 이뤄집니다.<br /><br />대륙별로 안배되는 선거에서, 올해 아시아·태평양 지역 후보로는 일본이 단독으로 나서 184개국의 찬성을 받아 재입성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 "에콰도르, 일본, 몰타, 모잠비크, 스위스가 2023년 1월부터 시작되는 임기 2년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습니다."<br /><br />2017년 이후 6년 만의 안보리 재입성이자 총 12번째 진출로, 전 세계 통틀어 최다 기록입니다.<br /><br />안보리 개혁을 통한 상임이사국 진출을 공개 추진하는 동시에 비상임이사국에도 최대한 자주 도전하는, 투트랙 전략의 일환입니다.<br /><br />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안보리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한의 도발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은 법치를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의 유지·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두 차례 비상임이사국을 지낸 한국도 2024년 안보리 재입성을 목표로 캠페인에 나선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내년 6월 유엔총회 선거에서 선출될 경우 일본과는 임기가 1년 겹치게 됩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연합뉴스 강건택입니다.<br /><br />#안보리 #안전보장이사회 #일본 #상임이사국 #유엔총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