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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'깜깜이' 당 전원회의…신규환자 4만명대로 감소

2022-06-10 2 Dailymotion

북한 '깜깜이' 당 전원회의…신규환자 4만명대로 감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대내외 정책을 결정하는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가 시작됐다는 사실만 보도하고 이후 회의 내용은 전혀 보도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북한 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처음으로 4만 명대로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은 지난 수요일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북한 매체는 첫날 회의가 개회한 사실만 짧게 전하고는 둘째 날 회의 내용은 전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 진행 상황을 보도하지 않은 것은 김정은 집권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는 북한이 이전과 다르게 전원회의 진행 동향을 보도하지 않은 것을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, 앞으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나갈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북한의 '깜깜이 전원회의'는 이번 회의 성격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전원회의에서 "당과 국가의 정책 집행 실태를 중간 총화할 것"이라고 예고한 만큼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분야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비판하고 간부들 기강을 잡는 분위기가 있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핵개발 관련 정책이나 핵실험 강행이 결정될 경우 회의가 다 끝나고 공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한편, 북한에서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하루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처음으로 4만명대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6월 8일 18시부터 6월 9일 18시까지 발생한 유열자(발열환자) 수는 4만 5,540여 명으로서, 그 전날에 비해 5,320여 명이 감소했습니다."<br /><br />농촌 지역의 신규 환자 수는 도시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누적 발열 환자는 약 435만 명이지만, 이들 중 98%가 완치됐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 #노동당_전원회의 #통일부 #코로나19 #신규환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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