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실 "비회원국이지만 공식 초청으로 참석" <br />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…尹 다자외교 데뷔 무대 <br />尹, 나토 동맹국-파트너국 간 회의 세션 참석 <br />유럽 주요국 중심 다수 정상과 양자회담 진행 <br />日 기시다 총리도 첫 참석…한일 회담 여부 관심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는 29일과 30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여러 유럽 나라들과 양자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한일 정상의 첫 회담이 이뤄질지가 관심인데 물밑으로는 신경전이 오가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첫 해외 순방으로 오는 29일과 30일 미국과 유럽 중심의 집단안보 체제인,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우리는 비회원국이지만 나토의 공식 초청에 따라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이자 윤 대통령의 실질적 다자외교 데뷔 무대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나토의 30개 동맹국과 파트너국 간 회의 세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가치와 규범을 토대로 한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우리나라 역할을 확대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다수 정상과 양자 회담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역시 비회원국인 일본의 기시다 총리도 나토 회의에 처음으로 오는데, 가장 관심은 한일 정상이 언제, 어떤 형식으로 만날지 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 당연히 만나야 하지 않겠느냐면서, 윤 대통령 취임으로 악화한 한일관계가 좋아질 것이란 기대가 많은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양국 관계가 앞선 일본 기업에 대한 배상 판결과 과거사 문제 등으로 얼어붙은 상황에서 무엇을 의제로 할지 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앞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해법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대통령(어제 출근길) : 과거사 문제에 대해선, 미래에 대한 협력 차원에서 한일 간 문제가 원만하게 잘 풀릴 것으로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이렇게 갈등 해소에 초점을 두고 낙관하는 발언이 우리의 전략을 노출해 오히려 일본 정부의 속셈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외교 당국 사이 물밑 신경전도 벌써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만남이 민감한 의제를 다루는 격식 있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102143585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