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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핵 우려속 외교·국방 연쇄 회동…박진 "핵실험시 독자제재 논의"

2022-06-11 10 Dailymotion

북핵 우려속 외교·국방 연쇄 회동…박진 "핵실험시 독자제재 논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우려 속에 한반도 주요국 외교·국방 수장들이 연쇄 회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앞둔 박진 장관은 북한이 핵실험 감행시 한미 간 독자제재에 나설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박진 외교부 장관은 다음주 수요일(13일)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취임 첫 회담을 갖습니다.<br /><br />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대북 대응 방안이 주요 의제입니다.<br /><br />출국을 앞둔 박 장관은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추가 제재는 무산됐지만, 한미 간 독자 제재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(한미 간 독자제재 가능성) 있습니다. 대북 제재를 독자적으로 하는 문제에 대해 신 정부 들어서 많은 검토를 했고 구체적인 여러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지금 만약에 북한이 또 이런 핵실험을 하게 되면 중국도 그렇고, 러시아도 그렇고, 그런 반대 입장을 계속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북한의 핵·미사일 도발에 따른 대응으로 독자적 제재를 검토하기는 이례적입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에서 한중 국방장관은 아시아 안보회의, '샹그릴라 대화'를 계기로 2년7개월만에 만나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핵보유보다 핵포기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더 크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한중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은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일관되게 유지해왔고,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조해 나갈 것을 희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한중 장관은 해·공군 간 직통 전화를 추가 개통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수교 3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각 군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별도로 중국은 사드(THAAD)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,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핵 위협이 커진데 따른 방어조치란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박진 #이종섭 #한중 #북한핵실험가능성 #독자제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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