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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에 두 마리씩 '로드킬'...대책은 미흡 / YTN

2022-06-11 1 Dailymotion

최근 제주시 첨단로에서 노루 한 마리가 차에 치여 죽는 이른바 로드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노루 로드킬은 하루에 두 마리 꼴로 발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자칫 2차 사고 위험도 있지만 별다른 대책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,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로 한가운데 노루 한 마리가 쓰러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쓰러진 노루 옆에는 자동차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도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물이 달리는 차에 치여 죽는 이른바 로드킬 사고입니다. <br /> <br />[로드킬 목격자 : 건널목 바로 중간쯤에 (노루가) 넘어져 있었는데 차에 치여서….] <br /> <br />이렇게 차량 통행이 많은 사거리에서 노루가 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이 발생했는데요. 제주에서는 해마다 로드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제주에서 발생한 로드킬 사고는 모두 850건. <br /> <br />해마다 늘며 지난해에는 모두 1천 2백여 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노루 사고인데 하루에 두 건 꼴로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로드킬이 발생하는 장소는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5.16이나 1100도로이지만 최근 도로 개발 등으로 노루들이 서식지를 잃으면서 해안가를 제외한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로드킬 예방 장치는 미흡합니다. <br /> <br />야생동물 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된 곳은 5.16도로 한 곳 뿐이고 생태통로 역시 한라생태숲 인근에 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제주도 관계자 : (로드킬을 예방할 수 있는) 여러 가지 형식이 있겠습니다. 그런데 돈이 많이 드는 거죠. 100%의 (예방 효과) 그런 것도 없을뿐더러 예산도 많이 들고….] <br /> <br />로드킬 사고는 자칫 2차, 3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문수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문수희 (yerin718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111042140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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