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,442명 신규 확진…코로나 의료기관 하나로 통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0일) 새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그제보다 더 줄어 8,0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감소세가 지속되자 정부는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다음 달부터 복잡한 코로나19 의료기관을 하나로 합치고, 하반기 중에는 코로나19 후유증 조사도 착수합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8,442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보다 873명 적은 수치로, 지난 7일 1만3,000여 명을 기록한 이후 사흘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 64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입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6명 줄어든 101명, 사망자는 그제보다 8명 감소한 10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평균 확진자가 1만 명 아래로 내려오는 등 방역 상황이 안정됐다고 판단하고, 재유행 대비를 위해 의료 대응체계 개편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,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분산된 코로나19 의료 기관을 '호흡기환자진료센터'로 통일하고,<br /><br />코로나19 검사와 진료, 치료제 처방까지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'원스톱 의료기관'도 5,000곳 이상 확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하반기 중에는 '롱코비드', 즉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"그동안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조사가 미흡"했음을 인정하고, "대규모 조사를 통해 원인과 증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소아부터 성인까지 국민 1만여 명이 조사 대상으로,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치료와 관리를 위한 지침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_확진자 #롱코비드 #일반의료체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