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화물연대 파업 닷새째...장기화 조짐에 우려 커져 / YTN

2022-06-11 49 Dailymotion

민주노총 화물연대가 파업한 지 오늘로 닷새째입니다. <br /> <br />파업이 길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물류 운송과 함께 생산 등의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주말인데, 여전히 전국 각지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파업과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컨테이너 물동량이 가장 많은 부산항에서는 주말에도 화물연대 노조원들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업이 이어지면서 컨테이너 물류의 관문인 전국 주요항의 컨테이너 보관 비율 즉, 장치율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항과 인천항 등 전국 주요 12개 항의 장치율은 오늘 오전 기준으로 지난달 평균 65.8%에서 71.4%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물동량이 가장 많은 부산항은 지난달 70%에서 78%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정이 이렇다 보니 부산 신항 배후 물류단지의 물류센터들도 파업 이후 야적장의 컨테이너가 2배로 늘었다고 토로합니다. <br /> <br />파업의 여파는 자동차, 철강, 레미콘과 시멘트 업계 등 산업 현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포스코 광양제철소 경우, 급한 물량을 철도와 선박으로 대체해서 운송하고 있는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철강 부품이 많은 경남의 조선소는 파업 이전에 급한 물량은 처리했지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생산 차질이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울산 현대차의 경우 부품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강원과 충북 등 시멘트 공장의 출하가 중단되면서 전국 레미콘 공장의 60%가량이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총파업에 참여한 화물연대 조합원은 전체 2만 2천여 명 가운데 33% 정도인 7천3백여 명으로 추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합원들은 올해 말에 폐지될 안전운임제 유지와 유가 상승에 따른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파업과 함께 곳곳에서 마찰도 발생해 지난 7일 이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조합원 40여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111350494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