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 '범죄도시2'가 개봉 25일째인 오늘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화 '기생충' 이후 3년 만으로, 코로나19 사태 뒤 첫 천만 영화의 탄생입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화 '범죄도시2'가 드디어 천만 관객의 꿈을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대유행을 겪은 뒤 첫 천만 영화라는 반가운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첫날 46만 명으로 시작해 이틀째 100만을 넘은 '범죄도시2'는 입소문을 타고 흥행 질주한 끝에 개봉 25일째에 천만 관객을 불러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영화로는 마지막 천만 영화였던 '기생충' 이후 무려 3년 만으로 역대 20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외국영화를 포함하면 '겨울왕국2' 이후 28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기획과 제작, 출연까지 맡은 마동석에게는 4번째 천만 영화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마동석 / 영화 '범죄도시2' 마석도 역 : 이번을 계기로 다시 극장이 활기차게 영화 상영도 많이 하고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영화가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고….] <br /> <br />인기 비결은 뭐니뭐니해도 '마동석표' 통쾌한 액션입니다. <br /> <br />"깡패들 반가워" <br /> <br />여기에 드라마 속 '구씨'로 대세 배우가 된 손석구의 인기몰이도 힘을 보탰습니다. <br /> <br />[손석구 / 영화 범죄도시2' 강해상 역 : 내가 한국 온다고 했지? 저는 '강해상'을 연기한 손석 '구씨'입니다.] <br /> <br />또 1편과 달리 폭력 수위를 조절해 15세 관람가로 관객 문턱을 낮췄고, 지방선거일과 현충일 연휴까지 휴일 특수, 게다가 비 혹은 더운 날씨도 막판 흥행을 도왔습니다. <br /> <br />천만 관객 시대가 돌아오면서 코로나19로 침체했던 극장가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헌식 / 문화평론가 : 영화관의 존폐 기로까지도 생각할 수 있었지만 결국 함께 보는 영화관의 본질적인 속성은 사라질 수 없다는 것을 범죄도시2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.] <br /> <br />천만 영화 부활과 함께 줄줄이 밀려있던 기대작들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, 올여름 극장가는 어느 때보다 풍성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6111416099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