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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우상호 비대위' 공식출범…당 지도체제 변경도 쟁점

2022-06-11 1 Dailymotion

'우상호 비대위' 공식출범…당 지도체제 변경도 쟁점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에선 4선 우상호 의원이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대선과 지방선거 2연패 이후, 책임론을 둘러싼 계파 갈등으로 당이 혼란스러운만큼, 갈등 봉합이 당면 과제로 꼽힙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당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의 최종 인준으로, '우상호 비대위'가 닻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지방선거 참패 9일 만입니다.<br /><br />비대위의 최우선 과제는 '패배 책임론'을 둘러싼 계파 갈등 수습입니다.<br /><br /> "토론의 장을 많이 만들되 계파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일을 최우선적 과제로 삼고…계파 갈등으로 비칠 수 있는 발언이나 논쟁들은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."<br /><br />이를 바탕으로 새 지도부를 뽑는 8월 전당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해야하는데, 벌써부터 선거인단 구성 비율 등 룰을 둘러싼 '친명 대 친문' 계파 대립이 첨예합니다.<br /><br />그러자 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, 전당대회 승자가 당을 장악하는 지금의 단일지도체제에서, 득표 순위에 따른 지도부 구성으로 권한을 분산하는 집단지도체제로 가야한다는 주장이 급부상했습니다.<br /><br />1970∼1980년대생이 집단적으로 당권에 도전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'강 대 강' 대치를 막자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한 재선 의원은 "각 계파 수장격인 이재명·홍영표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 나오지 말고, 40~50대가 당 쇄신을 주도하자는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(전당대회 출마로) 조급하게 현금화하게 되면, 이른바 이재명 단타 매매 현상이 나타나면 이건 모두에게 불행하다."<br /><br />당내에선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원인을 제대로 짚고, 민주당의 향후 노선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전당대회를 내년 초로 미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한 차례 '이재명 책임론'이 휩쓸고 간 민주당, 당분간 지도부 선출 방식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<br /><br />#민주당 #비대위 #우상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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