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년 전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여중생 신효순, 심미선 양을 추모하는 노동계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효순·미선 20주기를 맞아 오늘(11일)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노동자대회를 열고 불평등한 한미관계 재정립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효순·미선 사건 뒤 20년이 지난 오늘, 윤석열 정부가 한반도를 전초기지로 삼으려는 미국의 전략에 동조하는 등 한반도 평화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현 정부의 미국 중심 동맹과 군사력 증강 정책을 막아낼 반미평화 항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효순·미선 사건은 지난 2002년 경기도 양주시 국도에서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신효순, 심미선 양이 미군 장갑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으로, 차를 몰았던 미군 병사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지며 사회적 공분을 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1118112423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