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대차그룹,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8월부터 시작 <br />반도체·물류 서비스 기업도 자율주행 기술 개발 <br />AI 등 소프트웨어 기술 중요…더 뒤처진 분야 <br />정부 "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"<br /><br /> <br />치열한 자율주행차 경쟁 속에 국내 업체의 기술력은 아직 세계 정상권에 미치고 못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소프트웨어 분야의 격차가 심한데, 최근 적극적인 기술 투자로 상위권 업체 추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글 계열의 웨이모는 자율주행차 경쟁력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처음으로 일반인을 상대로 자율주행차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미 전역으로 시험 범위를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너럴 모터스 자회사인 크루즈는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1주일 안에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안전요원 없이 고객만 탑승하는 유료 택시 30대를 운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는 현대차가 이르면 8월부터 승객을 태우고 서울 강남권에서 도심 주행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이 일반에 첫선을 보이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장웅준 /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본부장 :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의 시작은 그간 개발해온 기술을 서울 강남 지구에서 검증함으로써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라는 목표에 한층 더 다가서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세계 수준과는 격차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자동차관리센터, CAM의 보고서를 보면 자율주행 기술 가장 윗자리에 웨이모가 있고, 인텔, 아마존, GM, 중국의 바이두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는 폭스바겐, 테슬라, 토요타 등과 함께 패스트팔로워 군에 속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반도체 같은 핵심 부품 제조와 서비스 업체들이 상위에 올라 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[이항구 /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: (인텔, 아마존 같은 기업들은) 제품보다는 기술 개발을 하는 거죠. 차량은 자기가 직접 안 만들고 자기네 기술을 접목해서 (자동차를) 위탁생산 하는 거예요.] <br /> <br />자율주행에는 레이더나 라이더 같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판단과 제어 기능을 담당하는 인공지능, 즉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중요한데 우리는 이 분야에서 더 뒤처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 밑에 있는 구글과 BMW, 알리바바, 폭스바겐 보다도 낮은 최하위 군입니다. <br /> <br />[유영호 / 한국자동차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61205482192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