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안전운임제 연장을 요구하는 화물연대 총파업이 오늘로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정부와 화물연대의 3차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는데요.<br /> 양측은 이번 결렬의 책임이 상대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, 앞으로의 협상 역시 난항이 예상됩니다.<br /> 강대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의 3차 교섭이 끝내 결렬됐습니다.<br /><br /> 어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0시간 넘게 마라톤 실무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겁니다.<br /><br /> 양측은 협상 결렬의 책임이 상대방에게 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화물연대는 "국토부가 절충 지점을 무시한 채 처음 안보다 후퇴한 안을 가지고 나왔다"며 "수 시간 넘게 이어진 교섭에서 진전된 내용을 마지막에 원안으로 돌렸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이어 국토부가 애초 '안전운임제 연장을 추진한다'는 교섭안에서 '안전운임제 지속 및 확대 등을 논의할 것을 약속한다'는 수정안을 제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