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 7,382명…격리의무 해제 여부 17일 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7,382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는 사흘째 1만 명을 밑돌았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오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진자의 격리의무 해제 여부를 결정합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7,382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1,060명 감소한 수치로, 7일 하루 1만3,0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나흘째 감소세이자 사흘 연속 1만 명을 밑돌았습니다.<br /><br />같은 요일 기준으로 봐도, 지난 1월 22일 하루 확진자 7,625명 이후 20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지난주 수요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,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78명으로, 중국 외 다른 아시아 국가와 미주, 유럽발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8명으로,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에 100명 아래 수준으로 내려왔고, 신규 사망자는 20명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정부가 코로나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해제할지 여부를 이번 주 다시 결정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감염병·방역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를 위한 기준과 함께 격리 의무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결과는 오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 TF가 논의 중인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기준은 각종 방역지표가 기준 범위 안에 들어오면 의료대응역량과 향후 유행 전망을 평가해 격리의무 해제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방역당국 안팎으로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, 다소 신중론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전해져 실제로 격리의무가 해제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코로나19 #확진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