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,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이후 처음으로,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. <br /> <br />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누가 맡을지 등을 놓고 여야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국회는 2주째 제 역할을 못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양당 대표들이 잇달아 기자간담회를 엽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, 어느덧 취임 1주년을 맞았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납니다. <br /> <br />대선과 지방선거, 굵직한 선거를 연이어 승리로 이끌며 느낀 소회를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간담회에 전 이 대표는 KBS 방송에 출연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정치 개혁에 매진할 시기라며 당 혁신위원회가 올바른 공천 제도를 만들면 이를 다음 지도부가 수정하긴 힘들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위원장인 최재형 의원에게 권한을 일임하겠다며, '사당화 논란'에도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답했는데요. <br /> <br />장제원 의원이 계파 논쟁 우려를 불러일으킨 이른바 '친윤 그룹' 의원 모임 불참을 선언한 데 대해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고요. <br /> <br />모두가 공감하기 어려운 '민들레'라는 모임의 출범을 적극 시도한 건 성급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진석 의원과 벌였던 설전을 두고는 정 의원이 비난받을 소지가 없는 부분을 비난한 거라며 거듭 비판했고요. <br /> <br />이른바 '윤핵관'의 당 대표 흔들기 아니냔 지적엔 자신을 흔들려는 세력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, 다만 윤핵관은 지금 크게 위협이 되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'성 상납 의혹' 논란을 두고는 당 윤리위가 수사결과를 지켜봤어야 했지만 그렇지 않아 당이 혼란에 빠졌다며, 수사기관이 빨리 결론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도 간담회를 진행했는데, 어떤 목표를 밝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상호 비대위원장, 지난 금요일 비대위 출범 이후 오늘 처음 공식적으로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 위원장은 선거 패배에 대한 원인 분석으로 간담회를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민생을 챙기기보다 당이 하고 싶은 것을 먼저 해 신뢰를 잃었다며,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고요. <br /> <br />또 계파 간 갈등 온전히 극복하지 못해 '단합의 위기'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는데요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121152555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