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다와 개항장을 품은 인천시가 일상회복을 맞아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손짓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해의 일몰을 온몸으로 느끼는 노을야경 투어와 시간을 되돌아가 근대역사를 돌아보는 레트로 노선 투어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기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8.38km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바다 위의 하이웨이, 인천대교 위에서 만끽하는 서해의 낙조입니다. <br /> <br />안락한 1층 실내도 좋지만, 지붕이 없는 2층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 마치 스포츠카를 탄 듯 기분이 들뜹니다. <br /> <br />일몰 시간이 가까워질 무렵 투어 버스가 영종도의 왕산 마리나에 도착하면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[박주원 / 인천시 관교동 : 노을도 보고 할머니 사진도 찍어드리고 갈매기 밥도 주고 즐거웠어요.] <br /> <br />[정창석 / 인천시 송도동 : 시티투어를 통해서 노을을 진짜 원 없이 본 것 같아요. 정말 마음의 치유도 되고.] <br /> <br />송도에서 영종도를 잇는 노을야경투어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두 차례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그런가 하면 매일 운행되는 인천레트로 노선도 인깁니다. <br /> <br />신포시장과 자유공원 인천역 등 개항장을 순환하는 버스는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간 정류장인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중장년층 이상 세대에게 어렵게 살던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선사합니다. <br /> <br />인천관광공사는 매일 운행하는 바다 노선과 레트로 노선 외에, 소래포구와 강화도 등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테마형 투어버스 노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부터 다시 찾은 일상을 맞아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려는 시티투어버스 이용객도 늘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기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기정 (leek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1300313551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