발사 이틀 앞둔 누리호…나로우주센터 긴장감 <br />누리호 높이 47m, 무게 200톤…아파트 17층 높이 <br />1.5톤급 위성 지구 저궤도 진입 시 발사 성공 <br />발사 성공할 경우 독자적인 위성 수송 능력 확보<br /><br /> <br />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첫 발사체, '누리호' 발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순간만을 기다린 연구원들은 마지막까지 점검을 거듭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긴장과 설렘이 감도는 나로우주센터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!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절반의 성공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지는 두 번째 도전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발사 이틀을 앞둔 이곳 나로우주센터에는 벌써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들은 막판까지 점검을 거듭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막판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있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오는 15일, 모레 오후 4시쯤 우주로 힘차게 도약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는 3단 로켓이 합쳐진 형태로, 높이는 아파트 17층에 달하는 47m, 무게는 200톤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에 실린 1.5톤급 위성을 대기권 600에서 800km 사이 궤도에 올려두는 것이 이번 임무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만약, 발사에 성공한다면 미국과 러시아, 중국 등에 이어 독자적으로 1톤 이상의 실용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일곱 번째 국가가 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차 발사 때와 달리 이번에는 실제로 작동하는 성능검증위성과 4개의 큐브위성이 함께 탑재됩니다. <br /> <br />큐브위성은 일종의 '꼬마 위성'으로 성능검증위성이 정상적으로 궤도에 진입하면, 일주일 뒤부터 차례로 떨어져나와 지구 대기나 미세먼지 관측 등 각각의 임무를 수행합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에는 1차 발사 때 실패 원인이었던 '3단 엔진 조기 연소'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헬륨탱크 하부 고정장치를 강화하고 맨홀 덮개 두께도 9kg까지 무게를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, 누리호 발사가 예정대로 진행되기까지 고려해야 할 변수는 어떤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까지 누리호 발사에 필요한 기술적인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가장 큰 변수는 날씨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제가 있는 이곳 나로우주센터는 20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에 구름이 많이 껴있고, 간간이 빗방울도 떨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 발사 전날인 내일(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06131428095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