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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이우 언론인 "러시아, 방송 못하게 카메라까지 훔쳐갔다" / YTN

2022-06-13 260 Dailymotion

키이우 지역 방송사 ’포글리야드’…직원 100명 규모 <br />러시아 부차 침공 당시 지역 방송사도 포격 <br />키이우 기자 알렉스 "러 전차들이 모든 것 부쉈다" <br />"러, 부차 지역 방송 파괴해 방송 기능 마비시켰다" <br />"러, 철수하면서 카메라 등 방송 장비 부수고 훔쳐갔다"<br /><br /> <br />전쟁 초기 키이우 부차를 폐허로 만든 러시아군은 지역 방송사도 모두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철수 당시에도 방송 기능을 복구하지 못하도록 카메라 장비 등을 훔치거나 부수고 떠났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지 언론인의 생생한 증언을 신준명 기자가 들어 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키이우의 지역 방송사 포글리야드(Poglyad). <br /> <br />100여 명이 소속된 이 방송사는 키이우 부차의 지역 언론사로는 가장 큰 규모로 지난 5년 간 주민들에게 생생한 뉴스를 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3월 15일 부차를 침공한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돼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방송사가 있던 2층짜리 건물입니다. <br /> <br />내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부서졌는데, 포격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복구에는 전혀 손을 대지 못한 채 이런 나무 판자 등을 세워 외부인의 출입만 겨우 막아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방송사의 기자 알렉스는 러시아 전차 부대가 들이닥쳤던 당시의 끔찍했던 참상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알렉스 / 키이우 포글리야드(Poglyad) 기자 : 우리집 창문으로 보이는 모든 동네는 불과 2~3일 만에 러시아의 포격으로 모두 무너져버렸습니다.] <br /> <br />알렉스는 당시 러시아군이 부차의 모든 지역 방송사를 파괴해 방송 기능을 마비시켰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러시아군은 철수하면서 그나마 남아 있던 방송 장비마저도 모두 파괴하거나 훔쳐가 현재까지도 방송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알렉스 / 키이우 포글리야드(Poglyad) 기자 : 그들은 우리의 사무실을 몇 주간 차지하고 모든 사무실의 시설을 파괴하고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카메라 장비 등을 훔쳐갔습니다.] <br /> <br />알렉스는 러시아가 벌인 전쟁은 21세기의 유럽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알렉스 / 키이우 포글리야드(Poglyad) 기자 : 정말 터무니없고 미친 짓입니다. 2022년에, 유럽의 민주주의 국가가 다른 나라를 공격할 거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와의 전면전이 벌어진 부차시에서는 주거용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1319452515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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