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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비서국회의서 당규율 강조…간부 '군기잡기' 예고

2022-06-13 5 Dailymotion

김정은, 비서국회의서 당규율 강조…간부 '군기잡기' 예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비서국 회의를 열고 '당 규율' 확립을 지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비서국은 간부들에 대한 감독과 처벌 제도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는데, 북한 사회 전반에 대한 통제 수위가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에서 정치, 경제, 국방 등 각 분야를 하나씩 맡은 노동당 비서들은 해당 분야의 최고책임자입니다.<br /><br />노동당 비서국이 북한에서 실질적인 '컨트롤타워' 역할을 맡고 있다는 의미입니다.<br /><br />최근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일부 당 비서를 교체하며 비서국을 재정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원회의 직후 비서국 회의를 별도로 소집해 당내 기강 확립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 "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국은 중요하게 당 안에 강한 규율 준수 기풍을 세우고 일부 당일꾼들 속에서 나타나는 세도와 관료주의를 비롯한 불건전하고 비혁명적인 행위들을 표적으로 더욱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할 데 대하여 토의했습니다."<br /><br />이 회의에서 주목받은 부분은 김 위원장이 간부 감시·통제 기구인 당중앙검사위원회와 당 규율조사부의 권한과 기능을 확대·강화하라고 지시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계기로 간부들의 직무 태만과 기강 해이가 드러난 것과 연관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이 엄격한 감독체계와 규율심의 질서, 엄정한 처벌제도를 강조한 만큼 앞으로 간부들에 대한 감독과 검열, 처벌 수위 역시 훨씬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북한 당국은 먼저 간부들 기강을 잡고 나서 경제난과 방역 조치 등으로 높아진 주민 불만을 억누르기 위해 사회 전반에 대한 강력한 통제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 #노동당_비서국 #당규율 #기강확립 #당중앙검사위원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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