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형 발사체, '누리호'의 두 번째 도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 전날인 내일부터는 나로우주센터 주변에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고 안전을 위해 발사대 주변 육해공 통제도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주로 가는 길목, 전남 고흥군에 있는 나로우주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입구를 지키고 있는 경비 인력이 일일이 창문을 내려 신원을 확인하고 차량을 들여보냅니다. <br /> <br />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를 앞두고 이곳 나로우주센터는 삼엄한 출입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던 나로우주센터 앞 우주과학관도 5일간 긴 휴관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 전날인 내일부터는 나로우주센터 주변 통제가 더욱 강화됩니다. <br /> <br />우주센터 길목인 나로 터널에는 경찰 인력이 배치돼 인근 마을 주민을 제외한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막습니다. <br /> <br />육상과 해상, 하늘길도 모두 통제됩니다. <br /> <br />우선, 육상에서는 발사대 반경 3km 이내 모든 인원과 차량이 통제됩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 발사 시 거대한 화염이 내뿜어지는데, 혹시 모를 화재 위험을 대비해 소방 인력도 함께 배치됩니다. <br /> <br />[박용철 / 전남 고흥 소방서 관계자 : 화재 폭발, 긴급 구조, 구급 등 초기 현장 대응을 위해서 발사 전날부터 15일 발사 종료까지 소방 인력 72명 소방차 22대가 배치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해상에서는 누리호 비행 궤적에 따라서 비행 방향 폭 24km, 길이 78km에 선박이 다닐 수 없고, <br /> <br />공중에서도 다른 비행 물체와의 충돌을 막기 위해 비행방향 폭 44km, 길이 95km 구간에는 항공기 등이 운항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의 발사 현장을 직접 보고 싶으면, 발사대에서 17km 떨어진 고흥 우주 발사 전망대나 바로 옆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을 찾으면 됩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통제를 앞두고 나로우주센터 주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, 누리호의 두 번째 비상을 위한 카운트 다운은 이미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061319483035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