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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, ‘처럼회 해체’ 놓고 난타전…전당대회 룰도 공방

2022-06-13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당 권력을 두고 싸움 중인 건 민주당도 마찬가지입니다. <br> <br>비이재명계가 친이재명계가 주축인 당내 강성 의원 모임, 처럼회 해체를 요구하면서 양측이 난타전을 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전당대회 룰을 두고도 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김성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 친이재명계 초선의원이 주축이 된 처럼회 해체 요구가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[이상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(CBS라디오 ‘김현정의 뉴스쇼’)] <br>"당이 워낙 절박하고 비상한 상황이니까 해체해야죠. 계파적으로 찌들어 있는 이재명계도 마찬가지고" <br><br>김민석 의원은 "처럼회는 평가의 무대에 올랐다"며 "자기혁신과 자진해체 중 진로를 고민해야 한다"고 지적했습니다.<br> <br>그러자 처럼회 소속 김용민 의원은 SNS에 "민주당 내에서 개혁을 끊임없이 주장하는 세력(정파)이 존재하고, 더 많아지도록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"고 반박했습니다.<br> <br>강경파 정청래 의원도 "해체가 아니라 더 확대강화 돼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우상호 비대위원장은 "모임 밖의 사람들이 해체해라 마라 하는 것은 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"며 '처럼회'에 힘을 실어줬습니다. <br> <br>8월 전당대회 규칙을 두고도 친명과 비명 간의 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대변인을 지낸 현근택 변호사는 SNS에 "대의원은 사실상 지역위원회가 지정해 추천하고 있다. 체육관 선거만도 못한 전당대회를 해야하느냐"며 민주당 당헌을 유신헌법에 비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. <br> <br>대의원과 권리당원의 투표 반영 비율을 조정하자는 친명 주장에 비명은 규칙 변경은 안 된다고 맞섰습니다. <br> <br>[전해철 / 더불어민주당 의원(MBC라디오 ‘김종배의 시선집중’)] <br>"규칙을 바꾸는 것은 이와 같이 시기적으로 당면해서 해선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오늘 전당대회준비위원장에 4선 안규백 의원을 임명하며 본격적인 룰 논의에 들어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찬우 <br>영상편집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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