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홍 수습 나선 민주당, 워크숍 추진…세대교체 필요성 목소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내홍 수습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내 갈등을 터놓고 얘기해보잔 취지로 모든 의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 준비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데, 당내에선 차기 지도부의 세대교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선과 지방선거 연패 이후 구성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역시 선거 패배의 책임을 두고 터져 나오는 당내 갈등 수습 방안이 우선 논의됐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모든 의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이달 안에 열기로 했는데, 서로 다른 의견을 한자리에서 꺼내놓고 얘기해보자, 당내 갈등을 봉합해보겠단 취지입니다.<br /><br /> "같은 대선 패배 사안을 보고서도 다양한 견해와 의견들이 있고 계파 간의 갈등이 불거지지 않도록 충분히 논의하고…"<br /><br />당내에선 계파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사적 모임을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, 이번 워크숍에서 이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특히 '처럼회' 해체를 두고 당내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, 우상호 위원장은 "모임 밖 인사가 해체 여부를 얘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"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차기 지도부를 뽑는 8월 전당대회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당대회준비위원장엔 4선의 안규백 의원을, 선관위원장엔 3선의 도종환 의원을 위촉했는데,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은 인사라는 게 비대위 측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당내에서는 차기 당권을 놓고 여러 의견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70년대생이 민주당의 새 리더가 돼야 한다는 세대교체 필요성이 제기되는데, 이재명, 이인영, 전해철, 홍영표 의원 등 특정 계파를 대표하는 의원들은 불출마해야 한단 주장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당사자인 전해철 의원은 출마 의사를 꺾지 않았고, 이인영 의원은 가치가 중심이 된 세대교체라면 "주저 없이 돕겠다"며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#내홍 #민주당 #워크숍 #세대교체 #전당대회 #처럼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