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은 타이완 문제에 대해 연일 최고 수위의 비난을 쏟아내며 미국과 거칠게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핵실험 임박설과 관련해서는 미국에 책임을 떠넘기면서도 북한을 포함한 각 측의 자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은 최근 타이완을 분리 시키려 한다면 일전을 불사할 거라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최근에는 본토와 타이완 사이의 바다가 국제 수역이 아니라고 미국에 공식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해협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주장하는 건데 항행의 자유를 내세우는 미국과 정면 배치됩니다. <br /> <br />[자오리젠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타이완 해협은 중국의 내수, 영해, 접속수역 그리고 배타적 경제수역의 순서로 돼 있는데, 중국은 이곳에 대한 주권과 권리 그리고 관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은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한 한반도 상황을 놓고도 미국과 대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류샤오밍 한반도사무 특별 대표는 미국이 북한의 우려를 무시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을 포함한 각 측은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웨이펑허 국방부장은 중국도 북한 핵실험의 피해자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핵 실험이 중국의 문앞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건데 북한에 자제를 촉구하는 언급으로 들립니다. <br /> <br />중국 매체들은 이런 상황에서 발탁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역할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핵실험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단하기는 어렵지만, 대화에 나올 가능성이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140130398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