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화물연대 파업 8일째...생산차질·피해 가속화 / YTN

2022-06-14 25 Dailymotion

화물연대가 총파업을 벌인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파업에 따른 피해가 사업장마다 늘어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도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인철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장 가동에 차질이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 공장의 물류 출입구는 명촌 정문을 포함해 5곳인데요, <br /> <br />이미 협력회사 소속 조합원 대부분이 파업에 동참했기 때문에 출입하는 화물차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만여 대가 오가는 화물차량 운행이 멈추면서 공장이 가동되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특근과 협력회사가 직접 화물차 운전기사와 직접 계약하면서 부품 수급이 조금 나아졌지만, 생산 차질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 규모는 회사에서 밝히지 않고 있지만, 줄어든 생산량은 하루 2천여 대 정도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더욱 심각한 곳은 포스코 포항제철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선재공장과 냉연공장 가동을 중단했고, 생산제품의 절반인 2만t은 반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재 제품은 하루 7천500t 정도, 또 냉연제품은 하루 4천500t의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데요, <br /> <br />가전제품이나 고급 건자재용 소재를 생산하는 냉연공장의 가동 중단은 소재를 받아 제품을 만드는 관련 업계로 연쇄적인 차질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물류에 차질이 빚어지다 보니, 포항과 광양제철소에는 21만t 규모의 철강제품이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멘트 생산공장이 집중해 있는 충북 단양은 사실상 시멘트 육로수송이 중단되면서 건설 현장의 골조공사가 중단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화물연대의 울산 석유화학단지 선전전이 강화하면서 반도체 세척에 쓰이는 화학제품 공급 수송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항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화물 반출입량은 10%에서 20% 수준으로 떨어졌고, 선박이 컨테이너 화물을 다 채우지 못하고 출항하는 사례도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경찰은 파업 이후 일주일간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를 한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4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그 가운데 2명을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에서 YTN 김인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인철 (kimic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1409541016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