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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리호 발사 16일로 연기...내일과 모레 날씨 문제없나? / YTN

2022-06-14 69 Dailymotion

여기는 고흥 나로우주센터입니다. 보시는 것처럼 이곳의 비는 잦아들었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고요. 또 바로 옆에 있는 바다의 파도 소리 굉장히 크게 들리는 그런 상황입니다. 강풍 때문에 애초 오늘로 예정됐던 누리호 이송이 내일로 늦춰졌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 역시 하루 늦춰졌는데요.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구조팀 이호성 박사와 함께 상황 자세히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사실 날씨 때문에 결국에는 어제저녁, 오늘 아침 회의를 거쳐서 발사가 하루가 늦춰진 상황인데요. 비도 비지만 바람이 더 큰 문제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. 왜 바람이 중요한가요? <br /> <br />[이호성] <br />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지금 현재 추진체가 채워져 있지 않고 있는 그런 구조 상태에서. 예를 들어보면 페트병도 안에 채워져 있으면 그대로 서 있지만 안에 들어가면 바람만 불어도 넘어지지 않습니까? 그렇기 때문에 바람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저희가 바람에 대한 영향력에 의한 것을 구조적으로도 공학적으로 다 해석을 해서 설계를 한 거거든요. 그래서 저희가 원하는, 예상하는 그런 범위 바깥에서 바람이 오면 이게 또 다른 외의 요소로 하중을 주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것은 피해야 되는 거죠. 그래서 저희가 원하는 그러한 조건하에서 발사를 해야 되는 거죠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이 바람의 종류를 저희가 여기서 지상풍, 또 고층풍으로 나누고 있는데 고층풍도 문제가 됐죠? <br /> <br />[이호성] <br />그렇죠. 저희가 올라가면서 위에는 바람이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. 여기서는 그렇다고 그래도. 또 여기 지상에 있는 바람이 고층풍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요.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동시에 그것을 다 봐야 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발사대에 직접 사람이 가서 작업도 해야 되고 그다음에 또 엄브리컬도 연결을 해야 되고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작업들에서, 특히 엄프리컬 같은 경우에는 습기가 많게 되면 안 되거든요.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저희 안전 문제로 저희가 이송을 늦춰야 되겠다고 결정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안전 문제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될 상황인데요. 그래서 이송이 내일로 미뤄졌고 또 모레 발사가 이루어집니다. 그러면 내일과 모레 날씨, 기상 상황이 어떨 거라고 예상을 하십니까? 괜찮겠죠? <br /> <br />[이호성] <br />저희가 기상청에서 발표한 것만 보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06141417110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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