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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여왕, 역사상 두 번째로 오래 왕좌 지켜…후계 구도 주목

2022-06-14 48 Dailymotion

영국 여왕, 역사상 두 번째로 오래 왕좌 지켜…후계 구도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96세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세계 역사상 두 번째로 긴 기간 재위한 군주가 됐습니다.<br /><br />'태양왕'으로 불린 프랑스 루이 14세 다음으로 긴 재위 기간을 갖게 된 건데요.<br /><br />여왕의 건강 문제와 함께 왕실 후계 구도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정다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952년 25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.<br /><br />13일 기준 재위 기간 70년 127일을 기록, 세계 역사상 두번째로 긴 기간 재위한 군주가 됐습니다.<br /><br />1위는 태양왕으로 불린 프랑스 루이 14세로 72년 110일간 왕좌를 지켰지만, 직접 통치를 한 기간은 여왕보다 짧습니다.<br /><br />여왕은 지난주 즉위 70주년 기념행사 '플래티넘 주빌리'를 성황리에 마무리했고, "가족의 도움을 받아 최선을 다하겠다"며 재위 의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여왕이 개인으로서 명성을 쌓는데 70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. 그녀는 국제적인 상징과 같으며, 그녀를 대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. 지켜보겠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여왕은 96세 고령인데다 건강 문제가 계속 불거지면서 왕실 후계 문제가 계속 언론에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왕위 계승 서열 1위는 올해 73세인 아들 찰스 왕세자.<br /><br />하지만 그는 부인이었던 다이애나비의 사망과 불륜설 등으로 인해 대중으로부터 어머니만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의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, 해리 왕자 부부의 독립 선언 등 영국 왕실의 풍파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왕실 외부에서도 영국 젊은층의 왕실에 대한 무관심, 영연방 분열 조짐 등이 나타나고 있어 황혼기에 접어든 엘리자베스 2세 시대 이후 왕실의 앞날은 그리 밝지만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#영국_여왕 #엘리자베스2세 #영국_왕실 #후계구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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