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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안전운임제 확대”…민노총, 대통령 집무실 앞 야간 집회

2022-06-14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"대통령의 용산 집무실 인근 집회를 금지할 수 없다" <br> <br>이것이 지금까지 유지되는 법원의 판단입니다. <br> <br>총파업 중인 화물연대의 상급 단체인 민노총 공공운수노조가 현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 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> <br>현장 취재기자 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<br>전민영 기자, 집회가 열리는 곳이 집무실에서 가까운가요? <br><br>[리포트]<br>네, 이곳은 대통령 집무실 맞은 편, 전쟁기념관 앞인데요. <br> <br>집무실 부지에서 30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. <br> <br>이곳에서는 조금 전부터 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들이 촛불집회를 시작했는데요.<br> <br>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 야간 집회를 하는 건 오늘이 처음입니다 <br><br>지난 8일 민노총은 499명이 참가하는 촛불집회를 열겠다고 신고했는데요. <br> <br>경찰은 "대통령 관저 100m 이내에서 야간 집회를 허용할 수 없고 대규모 집회로 이어질 우려가 있다"며 집회 금지를 통보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 어제 법원이 "대통령 집무실이 관저에 포함된다고 보기 어렵다"며 집회를 허용해줬는데요. <br> <br>다만 교통 정체와 주민 불편을 고려해 집회 인원을 300명으로 제한했습니다. <br> <br>민노총은 조금 전인 저녁 7시부터 안전운임제 확대를 촉구하는 집회를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합창 공연과 구호 제창이 있기는 했지만 아직까지는 물리적 충돌 없이 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화물연대 노조원들은 내일을 포함해 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 매주 화요일과 목요일, 대통령 집무실 앞에서 집회를 열 계획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법원이 허가한 범위 안에서 집회를 보장하는 한편 경찰 병력을 배치해 돌발 상황에 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용산 집회현장에서 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전민영 기자 pencak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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