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봉쇄 피해 감당안돼" 상하이 시장상인들 거리 시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확산을 이유로 두 달 넘게 도시 전체가 봉쇄됐던 중국 상하이에서 대형 의류시장 상인들이 봉쇄 피해 대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봄철 성수기를 놓친 상인들은 상점 임대료도 낼 수 없다고 호소했는데요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상하이 치푸루 의류시장 상인들이 거리에 나와 목소리를 높입니다.<br /><br /> "임대료를 돌려달라. 임대료를 돌려달라."<br /><br />치푸루 시장은 상하이와 저장성, 장쑤성 등 화둥 지역에서 가장 큰 중저가 의류시장인데, 우리의 동대문 시장처럼 도·소매 점포가 밀집해 있습니다.<br /><br />상하이 봉쇄가 시작되기도 전인 3월 초부터 시장은 폐쇄됐는데, 석달이 지난 지난 10일에야 영업이 재개됐습니다.<br /><br />봄철 성수기를 놓친 상인들은 봉쇄로 인한 피해를 감당할 수 없다며 임대료 면제 등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에게 여름 옷이 어디에 있어요. 전부 봄 옷 뿐인데요. 우리에게 어떻게 영업을 하라는거에요. 지금 우리에게는 (임대료) 감면을 한푼도 안해주고 있어요. 왜 감면해주지 않나요?"<br /><br />앞서 상하이시는 국유기업 소유 건물에 입주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6개월치 임대료 면제를 약속했지만, 민간 소유 건물에 입주한 시장 상인들은 아무런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클럽발 집단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베이징에서는 봉쇄 관리지역이 늘면서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방역조치가 제대로 되지 못한 장소, 지하 또는 환기가 불량한 장소의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."<br /><br />방역 정책을 총괄하는 쑨춘란 부총리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클럽을 찾아 '전파사슬을 조속히 차단하라'고 지시한 가운데, 중국의 방역 전문가들은 클럽발 집단 감염은 방역 난도가 높아 통제가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#봉쇄_상하이 #베이징_클럽 #거리시위 #임대료_감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