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물연대가 어젯밤 총파업 7일 만에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와 화물연대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안전운임제를 계속 추진하는 내용 등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평행선을 달리던 정부와 화물연대의 협상이 다섯 번째 만남에서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쟁점이던 안전운임제 문제에서 돌파구를 찾은 겁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와 화물연대는 일몰제에 따라 올해 말 폐지 예정이던 안전운임제를 지속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, 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재 컨테이너나 시멘트 운송 차량 등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안전 운임제를, 다른 품목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국토부는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화물차 안전운임제 시행 성과를 국회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대책도 마련하기로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 차주들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조속히 유가보조금 확대를 검토하고, 운송료 합리화 등도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협상이 타결되면서 화물연대는 지난 7일부터 이어온 파업을 풀고 즉각 현업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영 /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 :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가 국회에서 폐지되고 전 차종, 전 품목으로 확대될 때까지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와 화물연대가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하면서, 시멘트와 철강 등을 중심으로 마비 직전이던 물류 운송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호 (seongh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6150150432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