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9천 명대…상병수당 내달 초 시범사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4일)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,0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상황은 안정적인데요.<br /><br />정부는 '아프면 쉴 수 있는'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,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다음 달 초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9,435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로, 엿새 연속 1만명 밑입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 104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입니다.<br /><br />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93명, 사망자는 9명입니다.<br /><br />병상 가동률도 모두 한 자릿수를 유지해, 의료대응 여력도 충분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가지나 휴양시설에 인파가 몰리고, 실내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며 유행이 재발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틀 뒤인 17일에는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해제와 연장 의견이 맞서는 가운데, 곧 다가올 재유행을 앞두고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"2021년도 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, 근로자의 약 46%만 유급병가를 사용하고 있다"며,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 시범 사업을 다음달 4일부터 1년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종로구 등 시범지역 6곳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의 60%를 지원하고, 추후 고용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해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확진자 #확진자격리의무해제 #상병수당시범사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