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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O, 원숭이두창 '공중보건 비상사태' 검토…23일 결정

2022-06-15 13 Dailymotion

WHO, 원숭이두창 '공중보건 비상사태' 검토…23일 결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·서부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이 세계 곳곳에 퍼지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긴급회의를 소집합니다.<br /><br />원숭이두창을 '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'로 선포할지를 결정하기 위해서인데요.<br /><br />지난 7일 영국에서 감염 사례가 나온 이후 3,100건 이상의 확진·의심 사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원숭이두창이 지난 7일 영국에서 감염 사례가 나온 이후 전 세계로 퍼지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오는 23일 긴급회의를 소집합니다.<br /><br /> "원숭이두창이 이례적으로 전 세계에서 확산하고 있다는 이유로 국제보건규약에 따라 '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'에 해당하는지 결정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."<br /><br />중·서부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의 전 세계적 확산을 더는 발병국의 일로만 여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전 세계 39개국에서 1,600여 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, 의심 사례는 1,500여 건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주목할 대목은 39개국 가운데 다수인 32개국이 유럽·미주 등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으로 자리 잡지 않은 국가라는 겁니다.<br /><br />'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'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로 현재 코로나19와 소아마비가 해당됩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, WHO 사무총장이 비상사태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.<br /><br />WHO는 원숭이두창 확산을 막기 위해 각국에 바이러스 감시와 접촉자 추적, 격리 등을 강력하게 권고하면서도 대규모 백신 접종은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역내 확진자가 가장 많은 유럽연합 EU는 덴마크 생명공학 업체 '바바리안 노르딕'으로부터 원숭이두창 백신 11만 회 분을 공급받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국제적_공중보건_비상사태 #원숭이두창 #아프리카_풍토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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