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병수당 다음달 시범사업…확진 엿새째 1만명 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 해제를 검토 중인 정부가, 그 대책의 하나로 아프면 쉬면서 소득을 지원받는 상병수당 제도의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업무와 무관한 질병,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해도, 소득을 지원받는 '상병수당제도'가 다음달 초 시범사업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겁니다.<br /><br /> "근로활동이 어려운 기간 동안 최저임금의 60%를 지급할 계획입니다. 이러한 소득 지원 뿐만 아니라, 고용관계 개선이나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겠습니다."<br /><br />수당은 하루 4만3,960원을 지원하고, 시범 사업 지역 거주 취업자와 지자체 지정 협력사업장 근로자가 대상입니다.<br /><br />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대기기간과 최대보장 기간을 두고, 지역별로 기준을 달리해 소요재정과 정책 효과 등을 비교·분석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총 3년에 걸친 시범사업을 통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상병수당 제도를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한편, 14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9,435명입니다.<br /><br />엿새째 1만명 밑으로, 해외 유입 104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입니다.<br /><br />해외감염 유입 사례가 급증한 가운데, 방역당국은 국민 항체양성률 등을 근거로 해외 유입으로 인한 국내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확진자 #확진자격리의무해제 #상병수당시범사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