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원이 '산업부 블랙리스트'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백운규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자,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'보복 수사'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국민의힘은 생떼를 부린다며 맞서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 같은 대치 전선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급 인사의 거취 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, 관련 수사에 대한 민주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백운규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민주당은 더욱 격앙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검찰 수사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향할 조짐이 보이자, 보복 수사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급 인사의 거취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 배제된 것을 놓고 반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도 이전 정부가 임명한 인사들에게 사퇴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논리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민주당의 정치보복 타령은 하루 이틀이 아니라며 윤 정부가 수사하면 정치보복이라고 호들갑을 떤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민주당이 과거 조국 전 장관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옹호하던 시절을 지금은 침묵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생떼는 내일의 부끄러움으로 쌓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물가와 민생 안정에 총력전을 예고한 여당은 오늘 물가·민생안정 특위를 열어 첫 회의를 진행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치솟는 물가와 경기 둔화 등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여당 내 꾸려진 특별위원회가 잠시 뒤 첫 활동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와 류성걸 위원장 등 특위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 민생 안정특위 첫 회의가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서 위원들은 고물가, 고환율, 고금리 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경제지표를 점검하고, 앞으로 활동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정부와 물가 안정 대책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관련 특위를 발족했는데요. <br /> <br />권성동 원내대표는 YTN 라디오에 나와 앞으로 특위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정부에 주문할 것은 주문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1610024598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