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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러 정상 통화…시진핑 "러 주권 문제 지지"

2022-06-16 11 Dailymotion

중러 정상 통화…시진핑 "러 주권 문제 지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또 전화 통화를 갖고 밀월관계를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미국의 "지원 말라"는 경고나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중국은 러시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후 두번째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.<br /><br />통화에선 러시아가 침공한 지 110일을 넘어선 우크라이나 문제가 비중 있게 논의됐습니다.<br /><br />시 주석은 특히 중국이 러시아와 함께 주권, 안전 등 핵심 이익을 계속 지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주권과 안보 같은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에 대한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서로를 지원하고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사가 있다(고 시진핑 주석은 말했습니다.)"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이 "우크라이나에 대한 특수 군사작전은 주권적 결정"이라고 말한 점을 미뤄볼 때 러시아를 편드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시 주석은 다만,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독립적이고 자주적으로 판단했고, 세계 평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주장해 국제 사회의 비판을 피해가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국제 사회 대열에서 발을 빼왔고 러시아 원유를 수입하는 방법 등으로 측면 지원을 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시 주석의 발언에 화답이라도 하듯 푸틴 대통령은 중국이 핵심 이익으로 여기는 문제들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은 "중국이 제기한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, 어떤 세력도 신장·홍콩·대만 등을 핑계로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에 반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정상은 또 양국의 모든 분야에 걸친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국제무대에서 예전과 마찬가지로 단일하거나 유사한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#중러_정상 #시진핑 #푸틴 #러시아_우크라이나_침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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