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.75%포인트 인상하는 이른바 '자이언트 스텝'에 나섰지만, 국내 증시는 오히려 반등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세계 곳곳의 긴축 신호가 분명한 상황이라 추세적인 변화를 이야기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경제 수장들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주식시장 상황부터 정리해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이 큰 폭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우리나라 증시는 강세로 거래를 시작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 뒤쪽에 보면 전광판이 나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코스피는 2480선까지 거래가 되다가 지금은 오름폭을 상당 부분 반납하고 2460선, 2470선을 오가면서 거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800선을 내줬던 코스닥 지수도 지금 811선에서 거래가 지속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름선을 어느 정도는 반납을 했지만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미국발 긴축 우려가 시장을 억눌러 왔는데,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고 최근 낙폭이 컸던 만큼 하락 뒤에 상승세를 보이는 기술적 반등도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세계적인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고이를 통제하려는 긴축에 대한 걱정도 남아있어 추세적인 변화를 거론하긴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국내 경제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재정과 통화, 금융당국의 수장들이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,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,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, 이복현 금융감독원장,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연 건데요, <br /> <br />부총리 등이 모두 모여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연 것은 4개월 만이고, 새 정부 들어서는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회의를 마친 뒤 긴축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, 비상한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물가 안정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는 데 의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61613555297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