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자이언트 스텝’에도 국내 증시는 소폭 반등 <br />오후 들어 상승 폭 대부분 반납…코스피 0.16% ↑ <br />외국인, 10거래일 만에 코스피에서 ’순매수’<br /><br /> <br />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.75%포인트 인상하는 이른바 '자이언트 스텝'에 나섰지만, 국내 증시는 소폭 반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세계 곳곳의 긴축 신호가 분명한 상황이라 추세에 변화가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주식시장 상황부터 정리해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 이후 국내 증시는 시작부터 강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1%대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2,480선을 되찾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오후 들어서 오름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0.16% 오른 2,451.41로 장을 종료했습니다. <br /> <br />뒷심이 딸리긴 했지만, 7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마감하면서 반등엔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온 외국인은 오늘 1,50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800선을 내줬던 코스닥 지수도 0.34% 소폭 반등해 800선을 되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미국발 긴축 우려가 시장을 억누르면서 낙폭이 컸는데, 이런 하락 뒤에 상승세를 보이는 기술적 반등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반면 최근 급락세를 보여왔던 가상자산 시장은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은 2,800만 원대 중반까지 내려섰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원-달러 환율은 13년 만에 1,290원대에서 장을 마쳤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장 초반 10원 넘게 하락하다가 이후 내림 폭을 줄였고, 4.9원 내린 1달러에 1,285.6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세계적인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고, 이를 통제하려는 긴축에 대한 걱정도 남아있어, 금융시장의 추세적인 변화를 거론하긴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YTN 조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61616324366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