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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핵실험 변수로 '장마·동남풍' 거론…여름철 피하나

2022-06-16 9 Dailymotion

북한 핵실험 변수로 '장마·동남풍' 거론…여름철 피하나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핵실험을 연기하는 것인지, 아니면 아직 때가 아닌지를 놓고 여러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핵실험에 영향을 주는 장마와 동남풍이 부는 여름철은 피해서 핵실험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"북한이 사실상 핵실험 준비를 다 마쳤고, 김정은 결심만 남았다"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북한은 핵실험의 '핵'자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. 아직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되메우기 작업도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북한이 모든 준비를 끝냈다고 해도 곧 다가올 장마철에는 핵실험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합니다.<br /><br /> "비가 오면 (핵실험) 장비 이동에 제약이 많고요, 전기장치에 교란이 발생할 수 있고요, 무엇보다 실수로 방사능이 누출되었을 때 빗물에 녹아서 광범위한 지역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특히 한반도에는 여름철에 동남풍이 불어오는데, 핵실험 과정에서 혹시라도 방사능이 누출되면 방사능 기체가 우방인 중국 쪽으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여름은 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지금까지 6차례 핵실험을 했지만, 여름에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핵기폭장치 작동 시험에 완전히 성공하지 못해 핵실험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북한 내부 상황도 핵실험 강행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홍역을 앓는 북한에서 최근에는 이질, 콜레라와 같은 장내성 전염병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급성 장내성 전염병 의진자들에 대한 격리 대책을 빈틈없이 세워 전염 경로를 철저히 차단하고 전염병을 하루속히 근절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었습니다."<br /><br />김정은 부부가 자택 상비약을 환자 발생 지역인 황해남도 해주시에 보내는 등 북한 당국은 급성 전염병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 #핵실험 #장마철 #여름철 #전염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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