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대장동 의혹 수사,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 등을 두고 야당에서 검찰의 보복 수사라는 반발이 나오는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당 정부 때는 안 했느냐며 정상적 사법시스템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방통위원장과 권익위원장에 대해선 국무회의에 굳이 올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사퇴 압박으로 시사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소정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출근길 발언이죠? <br /> <br />우선 검찰의 보복수사라는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했어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거의 매일 아침 출근길에 취재진과 문답을 나누는 윤석열 대통령, 오늘 아침에는 출근하면서 정치 보복수사라는 반발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의 백현동 개발사업 의혹 수사와 검찰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두고 야당에서 기획된 정치보복 수사라고 주장하고 있죠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정권이 교체되면 당연히 과거 일을 수사하는 것이라면서 민주당 정부 땐 안 했느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과거 일을 수사하지, 미래 일을 수사할 수는 없잖아요? 그러면 과거 일부터 수사가 이뤄지고 좀 지나고 나면 현 정부 일도 수사가 이뤄지고 하는 것이지 민주당 정부 땐 안 했습니까? 그러니까 그건 정상적 사법 시스템을 자꾸 이렇게 정치 논쟁화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전 정권에서도 하지 않았느냐는 말을 두고 정치적 해석이 나오지 않을 수는 없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전 브리핑에서 과거 일을 수사하지 미래 일을 수사할 수 없지 않느냐고 대통령이 발언한 것은 일반론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에 대한 것이지 특정한 정치적 의도를 가진 말씀은 아니라고 거듭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돼 아직 자진 사퇴를 하지 않고 있는 방통위원장과 권익위원장에 대한 발언도 나왔죠? <br /> <br />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말라는 말로 해석되는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지만 임기가 남은 두 위원장이 있죠. <br /> <br />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인데요. <br /> <br />법적으로 국무회의 필수 참석 대상은 아니지만 부처 설립 이후 두 위원장은 통상 회의에 참석해 왔는데, 앞서 지난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참석 대상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1711554185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