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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원, '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' 관련 감사 착수 / YTN

2022-06-17 106 Dailymotion

감사원이 지난 2020년 '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'과 관련해 국방부와 해양경찰청에 대한 감사에 착수합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은 보고 과정을 비롯한 업무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 <br /> <br />이번 감사 착수 배경과 중점 감사는 어떤 내용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감사원은 이번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와 해양경찰청의 업무 처리 과정 전반을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해당 공무원이 북한군에 발견돼 총에 피격되기까지 최초 보고과정과 절차, 업무처리의 적법성과 적정성 등을 놓고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은 일단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해 전·현 정부의 상반된 발표 내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인천 해양경찰서는 지난 2020년 9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자진 월북할 근거가 없다고 브리핑 한 데 이어, 국방부 역시 2020년 9월 진행된 기자단 브리핑에서 피살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하며 국민께 혼선을 드려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 정부의 발표 내용을 뒤집은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해경은 지난 2020년 9월 해당 공무원 A씨가 실종된 지 8일 만에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당시 해양경찰청은 군 당국과 정보당국이 북한의 통신 신호를 감청한 첩보와 해상 표류 예측 결과로 A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해경은 A 씨의 금융 계좌를 조사하고 도박 기간, 채무 금액까지 공개하며 A씨가 자진 월북하다 북한군의 총을 맞아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은 특별조사국 소속 감사 인력을 투입해, 해양경찰청과 국방부 등 사건 관련 기관의 자료를 수집해 이를 토대로 본 감사 착수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방부의 경우 어제 발표에서 사건 발생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로부터 주요 쟁점에 대한 답변 지침을 하달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감사원 감사 결과 실제 업무 처리 과정에서 당시 청와대의 외압이 확인될 경우 파장은 한층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1716030775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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