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50년 만의 긴 가뭄과 역대 최저 강수량 속에 다음 주 20일부터 여름 장마가 시작됩니다. <br /> 제주도와 남해안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가뭄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 내륙 지방은 주말 사이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전남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올해 전국은 저수지의 바닥이 보일 정도로 가물었습니다.<br /><br /> 평균 기온은 역대 가장 높았고 강수량은 역대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 최악의 가뭄을 해결할 반가운 장마가 20일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부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우진규 / 기상청 예보분석관<br />- "다음 주 초 6월 20일~21일 사이 남쪽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방은 장마철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합니다."<br /><br /> 비구름은 22일 남부지방으로도 확대되는데 21일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에 비가 예정돼 있고 22일에는 전북, 경북에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남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