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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 변동폭 작은 젓갈류까지 '가격 들썩'..."가계부 구멍 날 듯" 한숨 / YTN

2022-06-17 45 Dailymotion

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농수산물 등 식품 가격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저장 식품'으로 비교적 가격 변동이 적었던 젓갈류 가격마저 들썩이고 있는데, 상인은 물론, 소비자들의 한숨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은 명란젓 등 젓갈류를 판매하는 수산물 가게입니다. <br /> <br />젓갈의 경우 저장 식품이라서 가격 변동이 비교적 크지 않은 편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원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직접 보면서 가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인기 식품인 명란젓입니다. <br /> <br />1년 전 비해 킬로그램 당 2만6천 원에서 2만8천 원으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, 특히 러시아산 명란 수입이 차질을 빚으면서 최대 4천 원 정도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점입니다. <br /> <br />다른 젓갈류도 상황은 비슷한데요. <br /> <br />2년 사이 오징어 젓갈은 만육천 원에서 2만 원으로 올랐고, 낙지젓도 만4천 원에서 만6천 원으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진 / 수산물 가게 사장 : 밑반찬 같은 경우는 토속 식품이기 때문에 가급적 가격이 안 오르는데 제가 30년 동안 하면서 가격이 여러 가지로 다 같이 오른 적은 처음입니다.] <br /> <br />농산물 가격도 '고공 행진'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비가 오긴 했지만 올라간 물가에 더해 가뭄까지 이어지면서 가격이 더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배추 가격은 포기당 4천백 원 수준, 지난해 같은 달 가격에 비해 30% 정도 올랐고, <br /> <br />무 가격도 하나당 천9백 원에 달해 같은 기간 대비 20%가량 가격이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인숙 / 농산물 가게 사장 : 지금 배추가 몇천 원 올랐어요. 2~3천 원이면 엄청 큰 거거든요. 여기는 500원, 천 원 단위도 굉장히 큰 거예요.] <br /> <br />천정부지로 치솟는 농수산물 가격에 시장을 찾는 손님 부담도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장 볼 때 예산이 평소보다 최소 두 배 이상 올랐다고 토로합니다. <br /> <br />[노정란 / 서울 구산동 : 애들 몫까지 사서 가니까 보통 얼마 안 사도 10만 원이에요.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젓갈뿐만 아니라 모든 게 다 올랐어요. 채소도 그렇고 과일도 그렇고요. 가계부가 구멍 나겠죠.]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까지 나서 이달부터 배추·무 등 4만 톤을 비축해 가격 상황을 점검하면서 물가를 안정시킬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장 가격을 안정시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1722180780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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