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새벽 경기도 하남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인도를 넘어 근처 오피스텔 입구로 돌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보행자를 치진 않았는데 지나던 시민들이 차 유리를 깨고 운전자를 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도 위에 올라선 승용차 한 대, 굉음과 함께 앞바퀴가 계속 돌아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앞부분은 오피스텔 건물 입구를 부수고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"어 연기나!" <br /> <br />지나던 시민들이 조수석 유리창을 깨고 시동을 끄더니 운전자까지 조심스레 끌어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서 승용차가 오피스텔 건물로 돌진한 건 새벽 0시 반쯤. <br /> <br />[사고 목격자 :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완전 '꽝'하는 천둥 번개 치는 그런 소리가 나더니 뭐가 끼익 하는 소리가 계속 나서 봤더니 차가 벽에 뚫려 가지고…] <br /> <br />사고 충격으로 근처 가로수가 완전히 꺾여버릴 정도였지만, 다행히 행인을 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 옮겨진 40대 운전자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, 음주운전은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운전자 건강에 이상이 생겨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두컴컴한 아파트 중간쯤에서 불꽃이 활활 타오릅니다. <br /> <br />"아 많이 났는데. 어머 어떡해, 저 집 어떡하나." <br /> <br />오늘 새벽 3시쯤, 부산 좌동 23층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주택에 살던 70대 할머니가 스스로 몸을 피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,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1시 10분쯤에는 경남 진주시 신안동에서도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1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난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경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180833488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