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와 전남의 거점 국립대학교인 전남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5.18 민주화운동의 발원지이기도 한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해온 만큼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선열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6월 9일. <br /> <br />전남대학교는 사립 대성대학과 신설된 공과대학으로 출범해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오래된 전신 학교인 광주농업학교를 기준으로는 창학 113주년을 맞이한 겁니다. <br /> <br />70년의 세월 동안 전남대학교는 1회 졸업생 48명을 포함해 18만여 명의 학사와 4만5천여 명의 석박사를 배출하는 등 수많은 지역 인력을 양성해왔습니다." <br /> <br />전남대학교는 5.18 민주화 운동의 최초 발원지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1980년 5월 18일, 학생들이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모여 비상계엄 확대와 휴교령에 항의하며 민주주의를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지 /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4학년 : 민주화운동 5·18의 시작점이었다는 게 가장 저는 자랑거리라고 생각할 수 있고, 70주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많은 다양한 학생들, 졸업생을 배출했다는 거, 그게 가장 큰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전남대학교는 70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2030년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과 연구, 지역사회 상생발전, 대학문화 등 10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, 세계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정성택 / 전남대학교 총장 : 우리 대학이 관계를 맺고 있는 60개국에, 577개 대학과 MOU를 맺고 있고, 해마다 학생들의 교류를 하고 있고, 해마다 연구자들의 교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. 앞으로 그러한 네트워크를 촘촘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개교 70주년을 맞은 전남대학교가 지역 거점 대학을 넘어 세계로 웅비하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61808413806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