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IA, 연속타자 홈런 뒤집기…양현종 시즌 7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IA 타이거즈가 최형우와 박동원의 연속 타자 홈런을 앞세워서 삼성을 꺾고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또, SSG는 에이스 폰트의 여덟경기 연속 '퀄리티스타트' 호투에 힘입어 롯데를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회부터 삼성 피렐라에게 3점포를 내준 양현종.<br /><br />하지만 타석에선 '베테랑' 최형우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2회말,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삼성 선발 원태인의 직구를 밀어내며 동점 쓰리런 아치, 시즌 7호포를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은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 "(3점포 칠 때) 좀 타이밍이 늦어서 저도 넘어갈 거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마지막에 팔로우 스윙이 잘된 거 같아요…(요즘) 원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스윙을 돌릴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최형우, 박동원의 연속 타자 홈런에 힘입은 KIA는 2연승을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.<br /><br />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냈습니다.<br /><br />SSG가 1-2로 끌려가던 3회말 원아웃 상황.<br /><br />최지훈이 이대호의 뜬 공을 잡아 보살로 연결시킵니다.<br /><br />최지훈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SSG가 2-2 동점을 만들어낸 4회초. 2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훈은 역전 적시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SSG의 선발로 나선 폰트는 8이닝 동안 2실점만 내주는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폰트는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구단 최다 기록입니다.<br /><br />KT 박병호는 시즌 19호 홈런을 터트리며 KBO리그 최초 9시즌 연속 20홈런 달성에 한개만을 남겨뒀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팀 동료 강백호는 4회초 시즌 첫번째, 통산 79번째 삼중살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<br /><br />#최형우 #KIA타이거즈 #SSG랜더스 #최지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