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정후 3안타에 한현희 호투까지…키움 2위 사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신흥 라이벌 키움과 LG의 맞대결에서 키움이 이정후의 결승타와 한현희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9위 NC와 10위 한화가 격돌한 창원에선 치열한 투수전 끝에 NC가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키움과 LG 승부는 경기 초반 갈렸습니다.<br /><br />1회말 김준완이 행운이 깃든 3루타를 터트린 가운데 1사후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가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내며 선취점을 뽑았습니다.<br /><br />2회에는 김웅빈이 솔로아치로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하며 키움은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.<br /><br />실점 위기에선 탄탄한 수비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문성주의 큼지막한 타구를 잡아 우익수, 유격수, 포수로 이어지는 정확한 중계 플레이로 홈으로 쇄도한 오지환을 잡아 LG의 맥을 끊었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의 선발 한현희는 6이닝동안 5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득점은 내주지 않는 짠물 투구로 시즌 3승째를 챙겼습니다.<br /><br /> "수비들이 잘 도와주고 재현이가 리드도 잘해주고 그러다보니까 제가 자신감이 많이 올라서 자신감때문에 제 공을 더 잘던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2대 2로 팽팽히 맞선 NC와 한화.<br /><br />이틀 연속 연장 승부가 눈앞이던 9회말 승부는 갈렸습니다.<br /><br />1사후 타석에 들어선 도태훈은 한화의 김종수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NC의 선발 루친스키는 7회까지 삼진 11개를 솎아내는등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NC의 에이스에 맞선 한화의 선발 남지민도 6과 3분의 1이닝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쾌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.<br /><br />한화는 7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백길현입니다.<br /><br />#프로야구 #이정후 #도태훈 #한현희 #한화_7연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