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년만의 태극마크 박은선…벨 감독 "게임체인저 될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 축구대표팀이 내년 월드컵을 향한 준비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과거 여자 축구의 간판이었던 박은선 선수가 7년만에 태극마크를 달아 관심을 모읍니다. 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7년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된 박은선.<br /><br />대표팀 소집 시간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.<br /><br />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스트라이커로 오랫동안 활약했던 박은선은 A매치 통산 34경기에서 17골을 터트린 승부사입니다.<br /><br />어느덧 36살로 대표팀의 필드 플레이어로서는 최고령이지만 콜린 벨 감독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갖춘 박은선이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 "박은선의 피지컬은 대표팀의 다른 선수들이 가져다 줄 수 없는 부분입니다. 그 부분이 경기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봅니다."<br /><br />박은선도 어떤 역할이든 마다할 생각이 없습니다.<br /><br /> "(경기에서 조커 역할을 한다면) 그게 몇분이 됐든 간에 들어가서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고요. 공격수다 보니깐 골을 넣고 싶을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박은선 이후 한국여자축구의 간판으로 떠오른 지소연은 박은선과의 '찰떡 호흡'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언니가 7년만에 돌아와서 너무 기쁘고, 언니가 들어옴으로써 저희 팀에 굉장히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."<br /><br />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개최하는 2023 여자 월드컵에 앞서 신구 공격수의 호흡 등 다양한 카드를 실험해야 하는 대표팀.<br /><br /> "여자대표팀은 27일 열리는 강호 캐나다와의 평가전을 통해 보강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꼼꼼히 점검해, 내년 월드컵을 향한 첫 발을 내딛습니다.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"<br />onepunch@yna.co.kr<br /><br />#여자축구 #박은선 #지소연 #평가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